국내와 몽골 의료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몽골과의 의료부문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14일 신관 14층 회의실에서 몽골국립피부과병원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국립피부과병원(병원장 척측척(Tsogtsetseg Ayush))은 45명의 전문의, 138명 직원, 17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몽골의 대표적인 피부과 전문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이 병원 전문의들이 강북삼성병원에서 연수 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양 병원은 인적 교류와 세미나 참가, 상호 교육 및 연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몽골의 척측척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인적자원 뿐 아니라 시설, 전산 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친 보다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강북삼성서울병원은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이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공훈장이 수상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