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150회 이상 헌혈을 기록한 16명의 헌혈유공자와 12~31년간 헌혈을 실천해 온 7개 헌혈단체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WBDD: World Blood Donor Day)’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접십자·적신월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 등 4개의 국제헌혈관련 기관에 의해 개최되는 전세계 헌혈자들을 위한 축제의 날이다.
1901년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랜드스타이너의 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각 국에 이 기념일을 널리 알리고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각종 행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 주요 수상자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노규동(제7공수특전여단 본부대, 헌혈 213회) *김종철(부산혈액원 헌혈봉사회, 헌혈 205회) *조용길(경기도 파주시, 헌혈 228회) *㈜한국백화점협회(정기적 헌혈 약정체결 2005년 현재 2만5656명) *동의과학대학(99년부터 매년 2회 ‘헌혈릴레이’ 개최, 총 9781명 헌혈 참여) *육군 제2989부대(연중 2~3회 군장병과 예비군 최대 헌혈, 최근 6년간 월평균 2만3787명 헌혈).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