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마찰에도 불구하고 바이엘은 앞으로 독일 머크와 함께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바이엘은 머크사와 타협으로 머크의 보유 쉐링 주식을 고가로 인수하므로 쉐링 인수 작업은 타결의 실마리를 찾게되고 전망은 매우 밝아졌다.
바이엘이 165억 유로 달러에 인수하고자 한 쉐링에 대해 독일 머크(Merck KGaA)가 제동을 건 사태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쉐링은 머크가 제시한 인수 조건을 거절하고 바이엘 측을 선호했었다.
머크는 쉐링 주에 대해 89 유로 달러를 받게 되어 당초 바이엘이 지불하려 했던 액수를 상회하게 된 것이다.
본 발포 직후 바이엘 주가는 7% 오른 32.68 유로 달러로 거래되었고 머크 주는 6% 올라 72.64 유로 달러로 거래되었다. 쉐링 주가는 1.8% 더한 89.01 달러로 거래되었다.
바이엘은 이제 쉐링 인수 요건인 75% 주식 매입을 확보하게 되었고 바이엘 회장 베닝(Werner Wenning)씨는 머크의 의사 결정에 매우 만족하고 “쉐링 인수에 너무 시간을 끌면 쉐링 자체의 장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머크의 결정은 매우 환영할 만 하다고 만족스럽다“고 언급했다.
바이엘은 쉐링 주식 19%가 미국에 보유되고 있으므로 미국 맨해튼 지방 법원에 제출한 소송을 취하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머크는 쉐링 주식을 22% 까지 보유했고 이 인수는 대부분 지난 몇 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머크는 쉐링 주식 매도로 4억 유로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Pharmaceuit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