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2일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무상의료 실천단 발족식을 갖고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전국순회활동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22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한미 FTA 저지, 무상의료 쟁취를 위한 투쟁의 열기를 전국적으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상의료 실천단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전국의 병원과 도심을 순회하며 보건의료노조의 무상의료에 대한 요구를 시민들에게 선전한다.
올해 보건의료노조는 *한미 FTA 협상 중단, 의료산업화 정책 폐기, 영리병원 허용 및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반대 *단계적 무상의료 실시(2008년 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80% 실현, 빈곤층에 대한 의료보장 확대로 의료 양극화 해소, 2006년에는 건강취약계층부터 무상의료 혜택) *공공의료확대 및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무상의료 실천단 발대식과 함께 2006년 산별 5대 협약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현재 6차까지 진행된 산별교섭 현황을 현장 조합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