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노바티스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 바이오텍회사인 노이텍 (NeuTec)을 3억 5백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노이텍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항균제가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노이텍은 주로 감염 치료약을 개발해 왔다. 즉 어떤 환자는 심한 감염에도 살아남는 반면 어떤 사람은 사망하는 이유를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전적으로 재 조합한 항체 혹은 면역 체계에 근거하여 이러한 감염증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연구했다.
노이텍은 현재 Mycograb과 Aurograb이라는 두 선두 물질에 대해 개발 말기 단계에 진입시켰다. Mycograb은 amphotericin B와 함께 전신 곰팡이 감염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현재 최고 7개 시장에서 항 진균제 판매가 연간 17억 달러로 추산된다.
Aurograb은 심한 세균 감염, 즉 병원성 슈퍼 박테리아가 기존 항생제로 반응이 없는 심한 세균 감염치료에 정맥 투여하는 약물이다. 이 항균제는 항생제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선두 7개 국가의 연간 매출이 작년에 15억 달러에 이르렀다.
노바티스 수석부사장 바셀라(Daniel Vasella)씨는 “노이텍 인수는 심한 중증 환자를 위한 혁신 신약개발에 전력을 경주하는 계기가 되었고 임상 실험에서 Mycograb은 심한 곰팡이 감연 환자의 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고 언급했다.
“Mycograb과 Aurograb은 감염증 치료에 극적으로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 노바티스로 하여금 생물학적 파이프라인 및 항균약물 제품군에 힘을 얻게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노이텍은 버니 (Jame Burnie) 교수와 마튜스(Ruth Mattews) 교수 두 명이 1997년 설립하여 각각 CEO와 연구 책임자로 현재 연간 2천만 파운드 매출과 회사 주식 7%를 보유하고 있다.
“항균제 개발은 병용 치료로 내성균을 정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이 천연 발생 항체를 근거로 하여 이러한 도전에 잘 부합되는 제품으로 믿고 있다.“ 고 버니 교수는 언급했다.
노바티스는 Mycograb과 Aurograb의 환자 치료 가능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지금까지 없었던 의학적 요구에 획기적으로 부합하는 거대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노이텍 제품이 기존 면역, 항 바이러스, 백신 및 장기 이식 치료제에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