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은 최근 ‘보완의학센터(센터장 최환석 교수)’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인 전인치료에 나섰다.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센터는 전인적이고 지속적인 보완의학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센터운영에 있어 환자중심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질병 뿐 아니라 불편한 증상, 영양, 스트레스,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해 개인별 맞춤 의학 치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다하고 있다.
이에 동종요법을 비롯해 바이오피드백 치료, 특수 운동요법과 운동처방, 인지행동요법, 호흡요법 등의 보완의학 치료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최환석(가정의학과) 교수는 “현대의료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환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보완의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완의학치료법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