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조광현)은 최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당뇨병 센터(소장 박정현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소된 당뇨병 센터는 진료실 이외에도 교육실과 검사실을 같이 갖췄으며 특히 유전차 치료 등 근본적인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분자치료연구실을 마련,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제 임상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 연구와 함께 새로운 임상연구를 디자인해 국내 타 의과대학 병원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에 유용하게 반영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 수집과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에 맞춘 개별적인 교육과 평가 시스템 및 이에 근거한 개별적인 추적교육을 통해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