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의 에이즈 복합약이 6월 30일 최초로 FDA허가를 얻었다. 즉, lamivudine, zidovudine 및 nevirapine 3종을 복합하여 하루에 2회 복용하게 되어있다. 이 약물은 인도의 복제약물 전문 회사인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사에서 제조 판매하게 되었다.
이 약은 특허와 독점권 등으로 모든 안전성 및 유효성이 FDA 기준에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는 시판이 허가되지 않았다. 이 약물은 미국 대통령 긴급 에이즈 원조계획에 의하여 15개국에 판매된다. 조지 부쉬 대통령은 2003년 이 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다.
에이즈 치료에 복수 약물 병용 투여는 HIV 양성 환자 치료에 매우 도움이 되고 각 약물을 매일 각기 복용해야 하는 불편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FDA는 대통령긴급 원조 계획 아래 20여종 이상의 치료제를 허가한 바 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