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영국 후투파 메디칼(Futura Medical)에서 개발하고 있는 비 처방약 젤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약 MED2002에 대해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했다.
이 약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남성용 발기부전 비 처방 약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약에 의하면 GSK는 임상 비용의 65%를 지원하고 후투라는 나머지 35% 경비를 지불하기로 되어있다.
이 개발 계획은 GSK에서 전적으로 담당하고 발기부전 환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3개 임상 실험을 계획하고 있고 추가 안전성 실험을 실시하여 이미 후투라에서 완성한 안전성 실험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제휴 조건은 법적으로 구속력은 없으며 GSK는 전 세계 시장 판매 권리를 갖고 현재 개발 중인 다른 2종의 제품에 대한 첫 거절 권리를 갖게 되었다. 이 약물은 여성의 성 기능 부전과 관련된 비 처방 성욕 부진 치료제이고 다른 하나는 조루증 치료 비 처방약이다.
후투라 사의 자료에 의하면 발기부전 남자 수가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2025년 되면 현재의 1억 5200만 명의 2배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K 매약 사업부 부사장 버만(Paul Berman)씨는 “이 사업은 GSK로 매우 매력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 비 처방약으로 세계 최초로 발기부전 약물 출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