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대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는 일본 다이호 제약에서 발매하고 있는 경구 항암제 S-1 에 대한 시판권 확보에 합의했다.
S-1은 5-FU의 프로 약물로 피리미딘 불화 화합물인 항암제이다. 일본 제품명은 테가후루(Tegafur)로 이 약물은 5-FU의 혈중 농도를 높이기 위해 2종의 효소 차단물질을 복합하므로 위장장애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다이호의 테가후루는 1999년 이후 일본에서 위암, 장암, 두경부암, 비소세포성 폐암 및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유방암 등의 치료에 허가 시판되고 있다. 현재 유럽, 미국, 기타 다른 나라에서 제3상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계약에 의하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일본과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이 약물 개발과 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선불금과 단계별 성과금 및 매출 연계 로얄티를 약속했다. 선불금과 성과금은 약 3억 6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S-1이 사노피-아벤티스 제품 파이프라인에 획기적인 기여를 기대하지는 않고 있으나 종양 치료 분야에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 확보 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