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대 약국체인 회사인 부츠(Boots)와 유럽 제2 의약품 도매업자인 알리안스 유니켐(Alliance Unichem)사의 주주들이 양측의 합병에 투표로 찬성함으로 알리안스 부츠사는 세계 최대의 약국 체인 회사로 곧 출발하게 되었다.
이들 두 회사는 2005년 10월에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알리안스 부츠 회사로 국제적인 최대 약국 위주 보건집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거래 내용을 보면 알리안스 투자자들은 매 주당 부츠사의 1,332 신주를 얻게 되고 알리안스 주식은 폐지된다. 새로운 부츠 주식은 2006년 7월 3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합병은 5월에 경쟁관리기구에서 허가했다. 한편 경쟁사인 로이드 약국체인 소유주 세레시오는 이 합병에 대해 경쟁방지규정을 근거로 의의를 제기했다.
이 계획 반대 여부의 법정 청문은 7월 26일로 일정이 정해졌고 합병 거래는 7월 31일 완료되게 계획되어 있다.
부츠 사는 런던에서 개최된 주주 총회에서 제안된 모든 결의는 무사히 통과되었고 알리안스 유니켐은 이 합병에 대해 99.5% 주주가 투표로 찬성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