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제5대 병원장에 차영미(글라라) 수녀가 취임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4대 병원장인 남옥윤 안드레아 수녀 이임식 및 차영미 글라라 수녀의 5대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병원장 차영미 글라라 수녀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우분들이 주인이 돼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화 및 특화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진심이 깃든 친절과 미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전임 병원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로운 중책을 맡는 차영미 글라라 수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성빈센트병원 5대 병원장에 취임한 차영미 글라라 수녀는 필리핀 루이즈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간호 및 가정간호 과정을 수료했으며, 진료비관리팀장을 역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