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앞으로 4년 후에 사망 여부를 판단하는 예측 지표로 가장 확실한 것은 목 부위의 동맥에 경화증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염증을 증대시키는 면역 단백물질인 인터류킨-6 (IL-6)의 농도를 들고 있다.
네덜란드 우트렉트대학 병원의 보츠(Michiel L Bots)박사 연구진은 염증 지표와 동맥경화 존재 여부를 이용하여 평균 78세 이상의 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사망 원인 및 심혈관 질환 사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방법으로 초음파를 이용 경 동맥의 경화증을 측정하였다.
48개월 추적조사 기간에 75명이 사망했고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이 31건이었다. 조사 시작으로부터 평균 사망 기간은 30개월이었다.
그 결과 IL-6의 농도가 높고 경동맥 프라그 수가 높으면서 복합될 경우 사망률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종래의 지표로 사용된 나이, 콜레스테롤 농도, 혈압, 당뇨 등은 이 연령 집단에서 사망예측 지표로서 확실하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밝혔 (자료: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ne 2006.)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