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보다 넓은 병상면적 및 간격을 갖추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은 13일 신생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22개에서 국내 최대인 총 병상 40개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 신생아중환자실 시설규정기준에 맞춰, 병상당 면적 13.1㎡(美 NICU 기준 11.2㎡), 병상 간격 2.4㎡(美 NICU 기준 2.4㎡)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환자대 간호사의 비율은 0.56:1이며, 분리식 공기조절 시스템과 환자용 모니터,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장비를 구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입법예고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할 우리나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신생아중환자실 관련,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1.5명 이내 병상당 면적 5㎡ 이상으로 명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