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지역대학·여성의학자 연구에 ‘169억’ 지원

289개 지원과제 선정…최대 3년간 지원예정

정부는 ‘신생아학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의 발병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 등 289개 과제에 향후 3년간 169억원을 투입, 연구를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행재단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및 여성과학자 지원사업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지역대학 우수과학자로 선정된 과제는 *일반신경학 신경연접을 존재하는 분자구성요소들의 생체 내의 기능에 대한 연구(책임자 고영호) *신장내과 mouse podocin 단백질과 결합하는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 탐색 및 역할 규명에 관한 연구(김대중) 등을 포함해 총 198과제이다.
 
정부는 선정과제에 대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총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과제 선정률은 신청과제 1090과제 중 200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7.1%)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8.3%를 기록했다.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에서는 86과제를 선정, 최대 3년간 6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분야별로 우수여성과학자 부문에는 *위장관병리 위선암종의 세포신호전달망을 이용한 암발생기전 분석(이병란) *소아내분비 인슐린양성장인자결합단백-3의 인슐린 저항성에 관한 연구(김혜순) 등 76개가 선정됐다.
 
유망여성과학자 부문에는 *신경핵의학 소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에 의한 운동 기능 및 뇌 신경회로 변화: 기능적 뇌영상 연구(조상수) 등 13과제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여성과학자 지원사업 선정률은 26.6%로, 우수여성과학자와 유망여성과학자 부문의 선정률은 각각 25.9%, 30.9%를 나타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