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거대 소비상품 회사 P&G가 아링스 (Arynx) 회사에서 개발한 위 식도 역류 (GERD) 및 식체 치료 신약인 ATI-7505를 인수하여 개발 상용하려는 거래가 협의 중에 있다.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금액은 4억 35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ATI-7505는 5HT4 (세로토닌 4형) 촉진제로 경구 투여이며 현재 제2상 임상 중에 있다. 초기 임상에서 ATI-7505는 위에서 식도로 위액의 역류를 예방하고 위에 음식을 비우는 작용을 촉진하여 식체를 해소시키는 작용을 보였다.
계약에 합의되면 아링스는 선불금으로 2500만 달러와 단계별 지불금 및 매출에 근거한 로얄티를 받게 될 것이다. 상용 이전 수수할 2억 5천만 달러를 포함한 제품 개발 상용 전 과정에서 적어도 4억 3500망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링스는 이 신약에 대한 공동개발 공동 판촉의 선택권을 갖는다.
아링스 CEO 고다드(Paul Goddard)박사는 “P&G는 소비자 행태를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회사로 처방약 개발 경험도 이미 실증하고 있어 앞으로 ATI-7505의 임상 개발 및 상용에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