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의 자녀 양육비를 경감하고,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며, 다자녀가정에 주택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추가한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최종확정 됐다.
정부는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새로마지플랜2010’을 심의 확정했다.
‘새로마지플랜2010’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자녀양육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아동수당 도입 적극 검토 *국공립보육시설을 중장기적으로 이용아동 대비 30% 수준으로 확충 *다자녀가정에 주택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지원방안 추진 등이다.
특히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특별 공급하고 국민임대주택에 우선입주 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갖고 ‘새로마지플랜2010’에 반영된 정책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법 개정 및 예산 확보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