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16일 해피아이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진료팀은 각막과의 손경수교수를 단장으로 간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연령대는 50세 이상이 5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앓고 있는 안과질환은 굴절이상을 제외하면 백내장, 결막염, 익상편 순이었다.
또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야 할 주민들도 대부분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해피아이캠페인은 국민 눈건강 증진을 위해 전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봉사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무료진료봉사활동 의지로 시작된 이번 검진을 위해 병원측은 장비 및 약품, 소요비용 등을 전폭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