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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장 회장 탄핵 임총, 29일 운영위서 결정

대의원회 의장단 회의, 정황파악 후 개최여부 논의

소아과 개명보류로 인해 불거진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짓는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여부가 29일 개최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의협 의장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회장 불신임에 대한 건의에 관한 문서를 접수받고 논의한 결과, 2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의료계 초유의 사태가 될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 상정 여부가 판가름 나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결과에 의료계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의협회장 불신임 건에 대한 임총 개최여부는 소개협이 의협회장의 퇴진운동과 동시에 탄핵을 전격 추진할 것을 공식 천명하면서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논의되게 됐다.
 
이와 관련 유희탁 의장은 “아직은 임총개최 여부를 속단하기 이르며 모든 결정은 운영위원회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에서는 우선 소아과 개명보류와 관련한 사태에 대한 정황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어 “따라서 이미 관련 자료를 보내온 소개협을 포함한 관련자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아직 장동익 회장으로부터는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의장단은 회원들간 소아과 개명에 대한 현안이 대두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의사 결정에 따른 사후보고 과정이 없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의원회와 의협 집행부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의협 홈페이지 서버 중단과 관련, 민감한 시점에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버중단 사태에 대한 경위를 파악해 통보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키로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