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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피부이식형 피임약 ‘임프라논’ 시판 허가

FDA, 악조 노벨사 제품으로 3년간 피임효과

네덜란드 거대 화학 및 제약회사인 악조 노벨사는 7월 18일 자로 FDA로부터 이식 용 피임약 임프라논(Implanon)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식 피임약은 여성의 피부 안에 호르몬을 서서히 방출하는 기구를 이식하여 3년간 피임 효과를 나타내게 고안된 것으로 이미 30여 개 국가에 상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의 여성이 사용하고 있다고 악조사는 성명서에 밝혔다.
 
악조사의 방계 제약회사인 오가논이 개발한 것으로 임프라논을 이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의사들에게 교육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 미국에 이미 계획되어 있어 2007년에는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임프라논이 2005년 매출을 약 4600만 유로 달러(미화 5770만 달러)로 피임약 시장의 약 8%이고 오가논 사의 매출의 2%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에서의 판매 예측은 약 1억 유로 달러로 추산하고 오가논에 약 3억 유로 달러를 추가하여 오가논은 총 86억 유로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악조사는 금년 아니면 내년에 제약 부분을 매각할 예정으로 있어 기업 가치를 90억 유로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실제 2005년 매출은 35억 유로 달러였다. 오가논 바이오 사이언스 사는 유럽 제약회사 상위 20개회사에 들고 있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