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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 궤양치료제 ‘판토프라졸’ 특허

’알칼리제 보호코팅법’, 위액 안정성 증대…약물흡수 향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위궤양치료제인 판토프라졸을 함유하는 안정한 펠렛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위액과 같은 산성 조건에서 매우 불안정한 판토프라졸을 알칼리제와 보호코팅법으로 코팅하여 약물 복용시 위액 안정성을 증대시킨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구투여시 위 내에서 위산에 의한 주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함으로써 소장에서의 약물 흡수를 향상시켜 위궤양 치료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판토프라졸은 위산 생성 작용을 하는 프로톤펌프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위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뛰어난 궤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2세대 프로톤펌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PPI)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에 약 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해 제제화가 어려웠던 약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판토프라졸의 자체 원료합성에도 성공하여 제품 시판을 통해 위궤양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