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는 미국 테라반스(Theravance)제약 회사의 실험 중인 항생제 테라바신(Telavacin)에 대한 일본 내 총판권 및 세계 판매권을 취득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의하면 테라반스는 선불금으로 아스텔라스로 부터 1000만 달러를 받고 일본에서 허가가 나오면 단계별 지불금으로 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임상 및 정부 허가 단계별 성공 시에 받는 단계 지불금은 1억 3100만 달러로 일본 정부 허가 단계 이외의 단계별 성공시 지불금으로 수수하게 되어있다.
테라바신 항생제는 새로운 지질 당 펩타이드(Lipoglycopeptide) 주사제로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 구균(MRSA)(그람양성 균) 감염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전 자료에 의하면 테라바신은 작용 기전이 여러 가지로 세균의 박멸과 내성 유발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 제3상 임상실험을 일본 밖에서 피부 감염증과 병원성 폐렴에 실행 완료했다. 일본 내에서는 현재 제1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아스텔라스 제약 사장인 노기모리(Masafumi Nogimori)씨는 “테라반스 사와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시판 권을 부여하는 기술 제휴를 맺게되어 기쁘다. 또한 우리는 테라바신과 같은 특이한 제품을 통하여 감염 질환영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