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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올 1분기 ‘청구건수-내원일수’ 감소 행진

의료기관 급여비 상승, 약국은 감소 두드러져

[파일첨부]올해 1/4분기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청구건수와 내원일수가 달이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건강보험통계지표 1/4분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서 청구건수의 경우 1월에는 7687만1054건이었으나 2월에는 6940만5102건(-9.3%), 3월에는 6596만4775건(-14.2%)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내원일수도 1월에는 1억669만1050일이었으나 2월 9691만236건(-9.2%), 3월 9265만5609건(-13.2%)으로 달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월별 심사실적의 감소는 결국 의료기관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청구건수를 보면 1월 6394만5607건, 2월 6158만 8618건, 3월 6165만3481건 이었다.
 
내원일수 역시 지난해 1월에는 9012만2110건, 2월에는 8652만2943건, 3월 8851만4977건으로 올해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청구건수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1월에는 의료기관이 3644만8978건, 약국이 4042만2076건으로 약국의 청구건수가 더 높았으나 3월에는 의료기관이 3490만3008건으로 큰 변동이 없던 반면 약국은 3106만1767건으로 대폭 감소해 전체적인 청구건수 하락을 가져왔다.
 
한편 원외처방 횟수를 보면 1월에는 3952만2496건(입원 1만2109건, 외래 3951만387건)이었으나 2월에는 3606만2178건(입원1만2569건, 외래 3604만9609건), 3월에는 3346만7533건(입원 1만3581건, 외래 3345만3952건)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반면 입원의 원외처방 횟수는 달이 지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채를 띠었다.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1월에는 총 급여비가 1조6922억1744만6000원이었으나 2월에는 1조6496억7953만7000원으로 다소 감소했다가 3월에 다시 1조6981억4173만1000원으로 증가했다.
 
의료기관의 경우를 살펴보면 1월에는 1조1837억8994만2000원, 2월에는 1조1852억3955만4000원, 3월에는 1조2585억428만9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약국은 1월에 5084억2750만4000원에서 2월에는 4644억3998만3000원, 3월 4396억3744만1000원으로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파일:월별 심사실적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