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넥타(Nektar)사와 공동 개발한 흡입형 인슐린 엑수베라(Exubera)를 당초 계획보다 수 주일 늦게 오는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지연은 화이자 측에서 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완벽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제품을 출시하려는 의도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당뇨병 치료에 의사와 환자에게 더 지원하고 엑수베라 사용의 적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화이자는 보건 전문인을 위한 24시간 주 7일 전화 문의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화이자의 부회장이고 화이자 인간 보건부의 사장인 카텐(Karen Katen)씨는 이 교육 훈련 프로그램과 제품 제조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나 설령 시간이 걸려도 올바른 작업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엑수베라는 85년 전 인슐린 주사제 소개 이후 인슐린 투여 방식에 가장 획기적인 혁신약물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흡입형으로 제1 및 2 형 당뇨 환자에게 장기 효과 및 안전성 자료에서 엑수베라가 적정한 혈당 조절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개발회사 넥타사 역시 2006년 매출 지침을 수정했다. 회사측은 엑수베라 제조와 화이자로부터 받을 로얄티가 당초 6~8천 만 달러에서 7~9천만 달러로 상승 계산하고 있으며 회사측의 매출 대부분은 화이자에 공급하는 제품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