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개발한 새로운 백신은 이를 접종한 사람 80%가 독감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 새로운 백신은 신 보조제를 첨가하여 백신의 효능을 증강 시켜 작은 용량으로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GSK는 두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하나는 표준 첨가제를 이용하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첨가 보조제를 이용했다.
새로운 보조제 사용 목적은 H5N1 백신이 소량 투여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함이며 이는 첨가 보조제가 백신을 더욱 강력하게 증강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용량이 적어야 많은 사람에게 접종하기 쉽다는 장점을 노린 것이다.
3.8mcg의 항원을 접종한 지원자 80%가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이는 독감 백신 허가청에서 설정한 기준을 초과한 것이며 어떤 다른 회사의 백신에서는 볼 수 없는 강도라고 GSK는 설명하고 있다.
GSK CEO인 가르니어(JP Garnier)사장은 이 우수한 임상 결과는 조류 독감 백신 개발에 거대한 돌파구를 확립했다고 자신하고 이는 H5N1 항원을 가장 작은 용량을 사용하여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낸 최초의 쾌거라고 자랑했다. 앞으로 더 많은 작업이 남아 있으나 H5N1 균주 변이 질환에도 교차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지의 평가를 포함하여 백신 개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험은 벨지움에서 18-60세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백신은 H5N1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한 것에서 생산하고 새로운 첨가 보조제를 사용했다.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은 실험 기간에 2회 접종했고 4종의 항원 농도를 실험한 결과 3.8mcg 가 가장 저 용량으로 판명되었다. (로이터)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