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최근 ‘기흉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설된 기흉 클리닉은 신윤철(흉부외과) 교수팀이 맡게 됐다.
신윤철 교수는 “기흉은 10~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해 이들이 사회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는 비디오 흉강경수술법은 4일 정도의 입원만으로 치료가 끝나 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장계 및 폐 쪽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사람도 갑자기 심한 흉통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 기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이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