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과 계명대 의대생들이 오는 29일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우보초등학교에서 농민들을 위한 사랑의 진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정철호 교수(정신과)를 단장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에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여, 흉부영상촬영, 심전도검사, 혈압체크, 비만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와 함께 약처방, 간호봉사 등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계명의대생 6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이성룡 교수(약리학교실)를 단장으로 한 의대생들은 근로봉사, 보건교육 및 상담, 독거노인 가정방문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철호 단장은 “동산병원의 농촌지역 진료봉사활동이 벌써 823회째를 맞이한다”며 “그동안 농민들과 병약한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농민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