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전 임신모의 간단한 검사 진단으로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즉, 임신모의 직장이나 질의 검체를 채취, B 집단 연쇄상구균(GBS) 보균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GBS를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으면 GBS가 아기에게 출산 전 후에 전염되어 실명, 청각 손실, 지진아, 신체 불구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보고됐다.
임신 35-37주 여성에게 전반적인 스크리닝 검사로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임신 모가 GBS가 있는 경우 이를 의사에게 말하여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하게 한다. 특히 분만이 가까워 질 경우 GBS치료는 절대로 필요한 사항이다.
GBS는 비교적 흔한 균으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모 약 10-30%가 이 균을 보균하고 있다 한다. GBS는 신생아의 수막 염이나 폐혈 증의 가장 흔한 원인 세균이다.
2004년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보고에 의하면 10,000명 신생아 중 약 3명이 GBS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망률은 단 5%에 지나지 않지만 이는 20명 중 1명의 사망으로 매우 높은 것이며 그 이전에는 거의 50%에 가까웠었다.
GBS감염 신생아의 절반은 신경 장애로 뇌성 마비를 일으키고 시각 및 청각 장애 및 지능 지연, 학습 및 경기를 유발한다고 한다.
항생제 투여로 확실한 세균 박멸을 위해서는 출산 전 적어도 4시간 전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때로는 임신 모나 출산 후보 여성에게는 GBS예방 백신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제약회사에서 대대적인 생산은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신 모에 백신을 투여해서 발생할 지 모를 각종 위험 때문에 제약회사들이 기피하고 있다. 다른 대체 안으로 출생하자마자 신생아에게 페니실린을 근육주사 투여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Health Day)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