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장봉림)은 최근 병원 본관 한마음홀에서 사회봉사단 ‘느린소’ 발대식을 가졌다.
‘느린소’는 ‘우직하고 든든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는 소와 느리다를 접목,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한강성심병원 교직원 봉사단으로써, 결성 인원은 246명에 이른다.
이번 발대식 이후 ‘느린소’ 사회봉사단원들은 양대현(외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총 33개팀으로 나뉘어져 지역 독거 노인을 방문, 지원금 및 상비약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21일에는 각각 ‘한울’팀과 ‘서두리’팀이 비산 3동과 호계 3동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두리팀 김혜정 의무기록과 사원은 “작은 힘이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열 행정부원장은 “이번 ‘느린소’ 출범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봉사자를 모집함과 동시에 병원의 특성을 살려 국제 의료 봉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