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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시민단체 “이레사 약가인하 수용” 촉구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 항의 집회 및 기자회견

건강세상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하 시민단체연합)은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 소송 취하 및  이레사 약가 인하 결정을 수용할 것을 해당 제약사에 촉구했다.
 
시민단체연합은 지난 달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화의 이레사 약가 인하결정에 항의해 제출한 약가 인하 행정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제약회사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약가 인하가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신청한 것과 관련, 약가 관련 정책이 근본적으로 위협 받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행정소송이 일개 제약회사와 특정 약품에 한한 것이 아니라 다국적 제약회사를 비롯한 전체 제약회사의 집단적인 저항”이라고 규정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 같은 행태에 강력한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측은 이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서 실제 효능보다 고평가된 이레사정을 통해 턱없이 많은 이윤을 취해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건정심의 약가인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원에 대해서도 “이미 복지부가 서울행정볍원 판결에 즉시 항고한 것에 대해 다시금 심사숙고 해 국민과 환자의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결과를 신속해 내라”고 항의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