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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국내 의료기기, 무역수지 적자 “심각”

매년 금액차 벌어져…2005년 8301억원 차이나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과 수출의 격차가 매년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이성희)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의료기기 시장규모’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입은 1조5459억원, 수출은 7158억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8301억원(2.1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와 같은 수입과 수출의 차이는 2001년 수입 1조1139억원, 수출 5616억원(5523억원 차이, 1.98배)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의 경우에는 수입 1조1753억원, 수출 5792억원으로 5961억원(2.03배)의 격차를 보였으며, 2003년은 수입 1조3593억원, 수출 6147억원으로 7446억원(2.21배)의 차이를 보였다.
 
2004년에는 수입 1조4686억원, 수출 6510억원으로 8176억원(2.25배) 격차를 기록했다.
  
한편 2005년의 경우 의료기기 국내시장 규모는 2조5340억원으로 2004년 2조2957억원보다 2383억(10.4%) 증가했으며, 생산 규모는 1조7041억원으로 1조4781억원보다 2260억(15.3%) 늘어났다.
 
또한 의료기기 내수시장도 2001년 6325억원에서 2002년 7689억원, 2003년 7124억원, 2004년 8271억원, 2005년 9883억원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