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던 중국교포에게 따뜻한 조국의 정을 전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 의료팀은 중국교포 노덕영씨가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 4일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노씨는 오른쪽 대퇴부 고관절의 무혈성괴사라는 질병으로 극심한 동통이 있고, 보행이 어려운 상태로 중국 북경에서 4년 동안의 투병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KBS ‘사랑의 리퀘스트’팀에서 사연을 듣고 수술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하던 중, 이원로 의료원장의 도움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노씨는 7월 5일 입원해 정형외과 주석규 과장의 집도로 7월 7일 인공관절전치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은 후 이달 4일 퇴원했다.
이번 사연은 지난달 29일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