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조광현)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어린이 3명에 대한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4월 경남지역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으며, 이 때 유소견자로 판명된 36명중 박모양(15세), 손모군(10세), 석모군(9세)의 수술비 전액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공동지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지난 5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경북지역 22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도 심장병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했으며, 심장초음파, 혈압, 심전도 등의 1차 검진을 통해 총 검진인원 1030명 중 유소견자를 30명(3%) 발견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검진결과 유소견을 보인 저소득층에게는 의료비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