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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지속 추진”

업종별 요율 현황 공지 등 유관단체 등과 공동 대응

의협은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유관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공동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의협은 시민단체인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과도 연대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 비해서 경영여건이 열악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더 높은 것은 현실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더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또한 한국여신금융협회 공시 업종별 수수료율 현황(2006.7.31 현재)을 의협 홈페이지 및 신문에 공지해 회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3일 특정 신용카드사의 가맹계약 해지 권유 가능여부에 대한 의협의 질의에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28일 “의료기관의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권유 불가라는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 카르텔팀의 유권해석 내용에 따르면, 의협 회원은 신용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편의, 영업전략, 서비스 수준 등 제반사정을 고려해 개별 구성사업자 스스로의 자유의사에 의한 결정을 할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