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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적혈구농축액·O형 혈액 부족 ‘비상’

혈액관리본부, 건강한 국민들 헌혈참여 독려

여름철을 맞아 적혈구농축액과 O형 혈액 재고량이 턱없이 부족해 관계당국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호소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올 들어 현재까지 약 147명여명이 참여해 작년보다 4.9% 증가하고, 헌혈의 집을 통한 개인헌혈자도 20%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하계방학 및 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 헌혈감소, 계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적혈구농축액 재고량은 2.8일분으로 적정재고량 7일분에 훨씬 못미치며, O형 혈액은 1.2일분에 불과해 1일 재고량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혈소판도 재고량이 1.3일분으로 적정재고량 3일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건강한 국민들의 헌혈 동참밖에 없다”며 “헌혈자들이 쉽게 찾아가고 편안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의 집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등록헌혈제도 활성화 대책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