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KBS 2TV의 ‘좋은나라 운동본부’ 프로그램 중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 삽시다!’ 코너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집행부를 비롯한 교직원, 환자·보호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개그맨 표인봉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삽시다!’ 코너는 우리 사회의 기둥인 직장인들의 고단한 한숨을 달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주 우수 기업체를 찾아가 직장인들이 평소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와 상사 또는 부하직원 등 주위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마이크로 소프트, 포스데이터, 우정사업본부, 소망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 등의 기업들이 출연했으며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해 의사·간호사·검사파트·사무파트 등 다양한 직종이 팀워크를 이뤄 환자를 돌보며 근무하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흥식 원장은 “이번 공개 녹화을 통해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시청자들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 직원들의 진솔한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한 ‘좋은나라 운동본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편 방송분은 내달 3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