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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보공단 신임이사장에 이재용 前장관 임명

노조 “일단 신중히 지켜본 뒤 공식 입장 낼 것” 표명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새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오늘(23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재용 신임 이사장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및 대구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10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한편 사회보험노조는 신임 이재용 이사장에 대해 일단은 지켜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보노조 진낙천 정책실장은 “일단 오늘 취임식을 지켜보고 공식입장은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외부에서 왔다고 모두 낙하산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신임 이사장이 제도에 대한 이해나 이사장으로서의 의지가 있는지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취임사를 통해 이사장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해 단순히 임기만 채우고 떠날 사람인지 아니면 공단의 발전에 기여할 사람인지 가려보겠다는 것.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늘(23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공단은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태섭 총무상임이사가 실부장 29명의 전보인사를 내는 등 주요 간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복지부 외압설 등 각종 의혹에 시달렸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