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노약자의 질병정보 등을 미리 DB화 시킨 후 응급신고가 들어오면 맞춤형 구조를 펼치는 ‘U-안심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중인 ‘U-안심폰’ 신청자가 3주만인 지난 21일 2만2823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자 유형은 *질병 1만240명 *독거노인 1975명 *장애인 2074명 *나홀로 어린이 63명 등이다.
‘U-안심폰 서비스’는 신청자가 서비스 접수 때 등록한 전화기로 119로 전화하면 실시간으로 환자병력 등 관련 정보가 구급차량으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구조출동과 동시에 병력확인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U-안심폰 서비스’는 서울시내 22개 소방서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내년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