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보(본부장 오대규)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다고 밝히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학철을 맞은 학원가에서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유행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0개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대한안과의사회, 안과학회와 공동 운영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 결과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과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발생률이 6월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주별 기관당 평균환자수*
주
연도
24주
(6.11-6.17)
25주
(6.18-6.24)
26주
(6.25-7.1)
27주
(7.2-7.8)
28주
(7.9-7.15)
29주
(7.16-7.22)
30주
(7.23-7.29)
31주
(7.30-8.5)
32주
(8.6-8.12)
33주
(8.13-8.19)
2006
유행성각결막염
13.3
12.9
12.6
15.3
19.9
20.5
22.7
26.3
24.6
25.4
급성출혈성결막염
3.5
2.8
3.1
4.3
8.6
19.8
10.7
10.0
11.8
12.3
2005
유행성각결막염
14.0
13.4
15.2
15.5
15.2
16.1
16.6
17.4
18.1
18.8
급성출혈성결막염
1.0
2.5
1.1
0.9
0.9
1.1
0.9
1.5
1.6
2.2
(단위 : 명)
*기관당평균환자수=해당질환환자수/전체보고기관수
§ 주별 해당 날짜는 2006년 기준임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주의사항’ 포스터 1만2000부를 제작해 안과개원의협의회 및 보건교사회 등을 통해 전국 주요 안과의원 및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