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올 하반기 중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e-Health.or.kr)’를 개설하고 심평원은 의료비심사일원화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국립암센터(원장 류근영) 등 5개 공공기관과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별 주요 경영성과계약체결에서 건보공단은 *건강전문인터넷사이트 e-Health.or.kr를 개설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보수체계 마련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등을 ‘하반기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밝혔다.
심평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적극 수행 *의료비심사일원화와 민간의료보험 진료비 심사위탁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 *진료비심사시스템 특허 등 품질경영확산 및 해외진출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소개했다.
이밖에 진흥원은 *성과지향 전문적 R&D기획 및 평가체계 구축 *우수 R&D성과발굴과 효과적 홍보시스템 정착 *보건산업 해외진출 허브기관 역할 수행 등을 국립암센터는 *공공성 우선 국가암관리사업 주력 *새로운 암 예방, 진단, 치료법 개발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능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복지부는 “이번 경영성과계약체결을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체제 원칙을 대내외에 공포할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지속적으로 전략목표에 대한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 각 기관이 자율경영 및 성과향상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성과계약은 향후 1년 단위로 체결하게 되며, 계약내용의 실현여부는 별도로 정한 성과지표에 의해 매년 평가받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