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사회(회장 이 창)가 지난 3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제2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한 종합학술대회는 정진홍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창 대구시 의사회장의 인사와 이승철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학술대회에서는 탁원영 교수(경북의대 내과)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를, 최동락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외과)가 ‘간암의 수술적 치료’를 소개했으며, 김광훈 대구시 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5명의 좌장과 총 15명의 연자와 나와 각기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서석주 원장으로부터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임재해 교수(안동대학교 민속학과)는 ‘한류 열풍과 민속문화의 전통’을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경철 원장(안동 신세계연합의원)은 ‘의사들이 알아야 할 재태크 원리’ 강연을 통해 회원들에게 재태크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창 회장은 인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수 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대구시 의사회는 보다 나은 의료환경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