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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오송단지 ‘순항’…22개 기업 입주계약 마쳐

기반공사 60% 완료…내년 12월 완공 목표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는 지난 7일 100여개 우수 바이오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문덕 복지부 생명과학단지팀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8월 현재 약 60%의 기반공사가 진행됐으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실시한 생산용지 1차 분양에서 CJ, 제일약품 등 22개 기업이 14만6000평에 대해 입주계약을 마쳐 초기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일부 입지에 따라서는 최고 3: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기업들은 2차 분양 일정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중이나 분양율에 구애받지 않고 단지조성목적에 맞는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송단지 내에 넓은 녹지공간과 가로수 조경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생산과 연구,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레저와 문화가 있는 자연친화적 첨단클러스터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송단지에 식약청 등 4개 국책기관을 이전, 원스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체 및 연구소,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