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치료를 위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연구결과가 의학 학술지 Lancet에 소개되어 주목 되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 항 우울제(SSRI)로 알려진 Dapoxetine이 특이하게 조루증 치료에 최초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미네소타 대학의 프라이어(Jon Pryor)박사 연구진이 밝혔다.
연구진은 존슨 앤 존슨 자 회사인 알자(Alza)회사에서 개발한 이 조루증 치료약을 2,600명의 조루증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하여 그 효과와 지연된 오르가즘을 달성했다고 의학 학술지 Lancet 최근 호에 발표했다.
이 들은 성 접촉 이전 1-3시간 전에 약물과 맹약을 복용시켰다. 12주 치료 후 나타난 결과에서 사정 시간이 3-4배 증가한 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 부작용은 가벼운 오심, 설사, 두통, 어지러움 증을 호소할 뿐이었다고 한다.
한편 FDA는 작년 10월 이 약물에 대한 조루증 치료 허가를 거절했다. 회사측은 치료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FDA가 제기한 의문에 대해 회답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조루증은 발기 부전보다 남성에게 더 많고 문제도 많은 증세이다. 미국 비뇨기과협회는 남성 27-34%에서 조루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