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나이를 먹은 남자에게서 출생한 아기들이 자폐아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자 변이나 기타 유전적 변화가 원인이 아닌가 의료계는 보고 있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및 런던 킹스 칼레지 정신과연구소의 라이첸버(Abraham Reichenberg)박사 연구진은 1980년대 이스라엘에서 출생한 수천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기간에 모든 남자와 여자 3/4을 대상으로 이들이 17세에 이스라엘 징병 검사에 검사 받았고 정신 질환도 기록되었다.
조사결과 40세 이상 나이의 아버지를 둔 아이들이 30세 미만의 아버지 나이에 출생한 아이들에 비해 자폐증 발생이 5.75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엄마의 나이와는 상관이 없었다.
자폐증은 사회적 격리현상에서 반복적이고 훼손 행동 및 지능 저하 등의 증세를 유발한다. 원인은 정자 생성 세포의 자발적인 변이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1 만명 당 50명 정도로 높은 자폐아 발생율이 판명되었다. 이는 진단법의 발달과 자폐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대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자료: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Vol. 63 No. 9, pp. 950-1052, September 2006)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