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이며 동서양의학 협진으로 알려진 다사랑병원이 지난 9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다사랑병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퇴원환자와 가족, 단주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퇴원 후에도 단주생활을 잘 유지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한 환자들에게 단주칩이 증정됐으며, 여성단주모임 창단식도 개최되 의미를 더했다.
다사랑병원은 알코올 및 약물 등 중독환자를 도심에서 벗어난 정신병원에서 함께 치료해 왔던 관행을 깨고 정신증과 의존증을 분리, 의존증을 일반적인 질환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치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