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암환자 통증완화 교육’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12일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 등과 합동으로 마약성 진통제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에 대해 하반기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은 2005년 4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암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부담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암센터의 암 전문가와 보건소의 마약처방을 실시하는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하며, 전국 248개 보건소의 의사 등 총 330여명에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정책방향, 암성통증관리 및 증례실습, 마약처방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일시 및 장소, 강사 등 교육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3일(수), 충남·충북·대전, 충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내 7층 와송홀, 강 훈(마취통증의학과), 강정현(옥천군보건소, 공보의)
*9월 14일(목), 경북·경남·울산·대구·부산, 부산대병원 9층 대강당,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이태균(기장고려병원, 공보의)
*9월 15일(금), 전북·전남·광주, 전북대병원 교수연수동 지하1층 GSK홀, 최 훈(마취통증의학과), 강영석(김제시보건소, 공보의)
*9월 19일(화),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국립암센터 행정동 지하 대강당, 박상민(가정의학과), 한상혁(국립암센터 공보의)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박상민, 복지부 암관리팀 황창용 사무관은 지정강사임.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