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이달 부터 내년 3월까지 ‘Six Sigma 경영혁신운동’ 시행에 들어간다.
‘Six Sigma 경영혁신운동’이란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종 생산품 또는 서비스 불량을 줄이는 전통적 품질관리 운동과는 달리 불량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입을 위해 분당차병원은 이달 초 병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 이후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팀’, ‘신경외과∙정형외과 재원일수 단축팀’, ‘소화기내과∙부인암종합센터 외래진료대기시간 단축팀’, ‘정형외과·외과 처치재료 수가누락률 감소팀’이다.
프로젝트는 2007년 3월까지 Define(혁신 분야 및 업무분장)-Measure(측정)-Analyze(분석)-Improve(개선)-Control(관리) 등 5단계 교육으로 진행되며, 중간 발표회 및 최종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김지인 분당차병원 적정진료관리팀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고객에게 언제나 변함없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ix Sigma 경영혁신운동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