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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노조“9·11 로드맵 저지,총파업 불사”

11월 총 파업 예고…공동 투쟁, 국회 앞 농성 등 전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9·11 노사정 로드맵 저지를 위해 11월 총파업 투쟁도 불사한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5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과 공동으로 기지회견을 갖고, “필수공익사업장 제도 유지, 필수유지업무제도 도입, 대체근로 허용 등 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연맹과 공동으로 *해당되는 모든 조직과 공동투쟁 강화 *국회 앞 조합원 규탄 집회와 농성 *직권중재 전면철폐 촉구, 범위확대와 대체근로허용 반대를 위한 노동법학회,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 법률 전문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 정책 토론회와 각 당 대표, 정책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면담투쟁 *국가인권위원회에 사회권 침해 관련 제소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 제기 *PSI 등 공공부문 국제노동단체들과 공동연대투쟁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11월 총파업 투쟁을 벌여 나간다는 입장을 밝혀 지난 산별교섭 이후 병원계에 또 한번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서비스 노동자들에 대한 폭거와 노동권침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파업권과 교섭권을 잃은 채 집단구걸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연명하기보다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투쟁하여 그 동안 잃었던 노동3권을 전면 쟁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