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병원 CEO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을지의과대학교 보건의료산업연구소(소장 김영훈 병원경영학과 교수)는 15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의료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제1기 의료경영고위자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을지의대의 ‘의료경영고위자 연수과정’은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 처음 개설된 것으로, 의료시장 개방 등 병원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병원 경영 전문가 및 병원 CEO의 양성을 통한 지역 병의원의 발전과 의료계 경영자 및 임원, 종사자 등 의료계 주요 인사간 주요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의대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수과정은 ‘병원경영의 의미와 프로세스 및 역할’, ‘병원평가제도의 현황과 방향’, ‘병원조직 혁신 전략’, ‘건강보험정책의 현황과 방향’, ‘병원홍보 전략’, ‘병원 CEO의 경영철학과 리더쉽’, ‘의료분쟁 관리와 사례분석’등 병원 경영에 필요한 17개 분야의 실무위주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 1기 의료경영고위자 연수생은 지역 병의원장이 17명(66%)으로 가장 많고 의료계 임원 및 간부 8명, 회계사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