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서울대병원(서울)과 중앙길병원(인천), 전남대병원(광주), 원주기독병원(강원), 목포한국병원(전남), 안동병원(경북) 등 6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복지부가 시행한 ‘200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부산대병원(부산), 경북대병원(대구), 울산대병원(울산), 의정부성모병원(경기), 강릉동인병원(강원), 충남대병원(충남), 전북대병원(전북) 등 7개소는 ‘B등급’, 아주대병원(경기)와 마산삼성병원(경남)은 ‘C등급’, 2004년 지정된 충북대병원(충북)은 ‘D등급’으로 평가됐다.
또한 전문응급의료센터 평가 결과 서울아산병원(서울, 독극물전문센터)가 ‘A등급’, 조선대병원(전남, 외상전문센터)가 ‘B등급’, 영동세브란스병원(서울, 외상전문센터)는 ‘C등급’으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2005년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16개, 전문응급의료센터 3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18개소)의 인력, 시설, 장비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등급평가 기준에서 배점비율은 인력 40%, 시설 30%, 장비 30%로 인력의 경우 의사, 간호사 수를 법정기준 이상 운용시 가산점을 부여했다.
기관별 점수는 인력과 시설, 장비별 점수를 합산후 백분율로 환산했으며, A등급은 100점 이상, B등급 80~100점 미만, C등급 60~100점 미만, D등급은 60점 미만으로 구분했다.
평가 결과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인력과 시설, 장비가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법정기준충족률이 2004년 76.6%→2005년 90%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평가 결과 권역센터 16개 중 A등급은 6곳, B등급은 7곳, C등급은 2곳, D등급은 1곳이었으며, 지역응급센터 96곳 중 A등급은 68곳, B등급은 21곳, C등급은 4곳, D등급은 3곳이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318곳 중에서는 A등급 91곳, B등급 127곳, C등급 67곳, D등급 33곳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A등급을 받은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에 인력 및 시설, 장비 인프라 구축비 14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에는 구조적인 인프라 평가 외에도 응급의료의 신속성, 소생률 등 응급의료 질적 수준을 함께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200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